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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왕년의 배우들

타잔으로 기억되는 배우, 자니 웨이스뮬러(Johnny Weiss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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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으로 기억되는 배우, 자니 웨이스뮬러(Johnny Weissmuller)

자니 웨이스뮬러(Johnny Weissmuller, 1904년 6월 2일 ~ 1984년 1월 20일)는 미국의 수영 선수이자 배우로, 특히 1930~1940년대에 타잔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합니다.

1. 수영 선수로서의 경력


웨이스뮬러는 1920년대에 세계적인 수영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자유형에서 여러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100m 자유형, 400m 자유형, 계영 800m에서 금메달 획득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100m 자유형, 계영 800m에서 금메달 획득

그는 공식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수영 선수로, 67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2. 영화배우로서의 성공


웨이스뮬러는 은퇴 후 배우로 전향하여 1932년 MGM의 타잔 영화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의 첫 작품은 Tarzan the Ape Man (1932)이며, 이후 여러 편의 타잔 영화를 찍었습니다.

타잔 영화에서 그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않는 원시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며, 유명한 "타잔의 외침(Tarzan yell)"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1948년까지 총 12편의 타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정글 짐(Jungle Jim)" 시리즈에서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자니 웨이스뮬러(위키백과에서)

3. 은퇴와 말년


1950년대 이후 영화계를 떠나 은퇴 생활을 했으며, 건강이 악화되면서 플로리다와 네바다에서 생활했습니다. 1984년 1월 20일, 푸에르토리코에서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니 웨이스뮬러는 올림픽 수영 선수로서의 업적과 타잔으로서의 이미지 덕분에 지금까지도 기억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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